728x90
"밀정리스트" (작:정범철 연출:김성진 조명:김광훈 무대:유다미사진,그래픽:김솔 출연:임일규, 윤관우, 이나경, 김남호, 오문강, 임기현 제작:극발전소301 극장: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 별점:★★★★☆) 전작 "불청객" 의 너무나 애정하는 극발전소301 공연이다. 1929년, 경성의 은신처 의열단의 단원인 최태규, 신화진, 김명순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의열단원 김충옥과 정설진이 등장한다. 권총 4정과 탄알 800발, 폭탄 4개와 모금명단을 가지고 상해에서 경성까지 검문을 피해 넘어온 것이다. 그들은 은밀히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과 일본의 사이토 총독을 암살하려는 거사를 준비하는데. 결국 그들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게 되고 충옥은 그들 안에 밀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누가 밀정일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역사극 이지만 극발전소301 작품이라 선택! 역시 탄탄한 대본과 여섯 명의 배우들의 연기와 앙상블로 80분 동안 지루하지 않게 관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