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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은하의 이야기들" (출연:곽소영, 김동윤, 김진우, 윤덕준 제작:극단 듀공아 극장:국화소극장 별점:★★★★☆) 2019년도에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를 봤었던 극단 듀공아 공연이다.
이야기1.성형수술:노인이 되는 성형수술을 하는 젊은이
이야기2.공포영화:폐 병원에서 공포영화를 찍은 배우
이야기3.군대:여자들만 군대 갈 수 있는 어느 행성
이야기4.암살:유력 정치인 암살을 기도하는 한 남자
이야기5.바흐:전생에 바흐였다고 생각하는 피아니스트
이야기6.사후세계: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어떤 세계
이야기7.상담:자신의 고민 때문에 남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사
악학극(樂學劇):극단 듀공아가 시작한, 예술적 표현의 극대화를 위 한 공연 형식임. 연극, 음악, 문학과 과학 등 여러 분야의 특성을 공연 형식에 담고 풀어냄. 서로 다른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됨. 이를 통해 정제된 예술적 표현을 할 수 있음. 객석에선 진행과 휴지가 반복되기 때 문에 관람의 자율성을 획득하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음.
오랜만에 찾아가는 장승백이에 있는 소극장 이다. 내가 좋아하는 과학 얘기와 음악이 어우러져서 좋았다. 다만 각각의 공연 길이가 짧기 때문에 감정이 쌓이질 않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좀 아쉽다. 전작 "별무리" 의 애정하는 곽소영 배우님의 연기와 연주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