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To My Star 시즌 2" (작,연출:최아련 무대:이승희 조명:정채림 영상:신민승 의상:이정민 안무:박수연 비주얼디렉팅:황보희정 그래픽디자인:황보민정 포토:오은빈 기획,제작,출연:최아련, 박두환, 변준섭 주최,주관:최아련 협력:프로젝트 뉴 플래닛 극장:씨어터 쿰 별점:★★★★☆) 지구로 돌아온 롸롸, 두두, 섭섭이. 제네시스와 비슷한 가치를 추구하는 또 다른 세계, 베레시트를 발견한다. 베레시트는 주식회사 ADS가 개발한 가상 세계로 모두가 잘 사는 새로운 성장 신화를 꿈꾼다. 정체되었던 지구의 경제와 사회는 활력을 되찾고, 인간들은 그동안 포기해 왔던 꿈과 일, 사랑을 실현한다. 베레시트에서 희망찬 나날을 보내는 인간들을 지켜본 헬족. 이대로 인간들을 지켜만 볼 것인지, 다시 힘을 내어 제네시스로 데려갈 것인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극장에 입장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무대, 무슨 장치일까 궁금해진다. 오늘의 하우스음악은 1984년에 발매된 마돈나(Madonna)의 명곡 "Material Girl" 이다. 내가 좋아하는 곡이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지면서, 이 곡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 진다.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스트 서사극을 표방한다고 하는데, 이런 어려운 소개와는 상관없이 공연은 재밌었다. 의상, 영상, 연기,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버라이어티한 극이다. 베레시트에 대한 내용은 최근에 봐서 신선함은 좀 떨어졌지만, 결론은 시즌3 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젋은 배우들의 상상력과 에너지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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