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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스" (작:라일 케슬러 번역:성수정 각색,연출:김테형 무대,소품:김미경 조명:원유섭 음악:배미령 의상:홍문기 분장:김영아 음향:이채욱 안무:이현정 출연:추상미, 손지윤, 김주연 주최:레드앤블루 극장: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별점:★★★★★) 2017년, 2019년도에 봤었는데, 볼수록 공연이 점점 더 좋아지는 드문 경우이다. 2014년도에 "은밀한 기쁨" 이후로 정말 오래만에 보은 추상미 배우님! 원래 목소리가 이랬나?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연기를 잘 해 주었다. 전작 "터칭 더 보이드" 의 손지윤 배우님도 좋았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라흐 헤스트" 의 너무나 애정하는 김주연 배우님! 필립 그 자체이다! 1막 처음 등장 부터 왜 이렇게 몰입되지... 재관람 해야 하겠다. 초연 떄 후기를 옮겨본다.
알레르기 때문에 집에만 있는 필립과 그를 부양해 가며 살고 있는 트릿과 어느 날 트릿이 납치해 온 해롤드라는 시카고 갱스터, 이렇게 세 명이 엮어가는 내용이다. 어찌보면 뻔한 얘기인데 2시간 30분 동안 집중하고 잘 보았다. 거기엔 세 명의 배우들의 좋은 연기와 앙상블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배우들 때문에 별점 1개 추가한다. 그리고, 주요 장면마다 나오는 드럼 위주의 음악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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