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악연-스무 번째 생일 소원

이동길의 연극 2022. 12.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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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스무 번째 생일 소원" (작:이하슬 연출:정유진 무대:김혜림 조명:김소현 의상:김경희 음악:박고은 촬영:한문희 출연:박유진, 이지원, 정양아 제작:그린피그 극장:소극장 공유 별점:★★☆☆☆) 올 3월에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를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 그린피그의 공연이다. 시놉을 잠깐 옮겨 본다. 자신의 친모를 살해한 혐의로 입건된 시연은 본인의 생각에 몰입할 뿐, 입을 열지 않는다. 망상 속에서의 그녀는 정신과 의사 케이트가 되어 환자인 다이아나가 약물을 남용하려는 것을 저지하기도 하고, 새로 부임한 동료 의사 패런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의 비극은 그녀의 머릿속까지 흘러 들어오고, 그녀는 또 다른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1인 2역인가? 캐릭터도 헷갈리고 처음부터 집중도 잘 안된다.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어두운 조명 떄문에 표정도 잘 안보인다. 그러나. 세 명의 배우들의 집중력은 좋았다. 곰인형을 사용한 영상 활용도 특이하다. 그리고, 이건 공연과는 상관 없지만 이 극단은 왜 커튼콜을 안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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