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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작,연출:황이선 무대:김균하 조명:호랑이삼촌 음악:류승현(RAINBOW99) 출연:김설, 김세중, 문병주, 박영민, 정혜인 제작:공상집단 뚱딴지 극장: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별점:★★★☆☆) 제12회 서울미래연극제 첫 번째 작품이다. 전작 "날개" 를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인 공상집단 뚱딴지 공연이다. 작년에 봤는데도 구체적인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어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 독백 형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중반부터 약간 지루해 진다. 전작 "태풍이 오던 날" 의 김설 배우님 보는것으로 만족한다. 이전 후기를 옮겨본다.
전작 "임파티언스" 를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인 공상집단 뚱딴지 신작이다. 공연 소개 글을 옮겨 보면 2040년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아이로 남아 학대의 상처를 가까스로 내보이는 네 명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 라고 한다. 예전에 프로젝트박스 시야 에 가기 위해서 내렸던 이태원역 가까이에 극장이 있다. 무대는 가운데 십자 모양의 구조물을 중심으로 객석이 배치 되어 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배경 음악은 MR과 같이 라이브로 연주 된다. 공연은 넝쿨, 외눈박이, 절뚝이, 가믄장아기 이렇게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되어 있다. 이런 아픈 상처를 만든 부모는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전작 "고야" 의 김설 배우님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