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형태" (원작:기 알루슈리<매일 만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사랑했었다> 대본구성,연출: 민준호 안무:김설진 음악감독:정종임 무대디자이너:남경식 조명디자이너:윤혜린 사진:신재환 출연:문지원, 이다아야, 정희민, 조혜원, 최지현, 황규찬 제작:극단 돌곶이 주최:성동문화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장:성수아트홀 별점:★★★★★) 찾아보니 2004년도에 "미생자" 라는 공연을 봤었던 극단 돌곶이 작품이다.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7년 만에 선보이는 공연 이라고 한다. 원작의 제목이 낯익다고 생각 되었는데. 검색해 보니 1997년도에 극단 작은신화의 공연으로 봤었다. 이 떄는 공동창작 이라고 나와 았는데, 다른 작품인가? 아무튼 극장에 입장하면 먼저 천장에 거꾸로 달려 있는 나무가 눈에 뛴다. 이 나무는 어떤 의미일까? 제주도 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미호는 오늘도 여러가지 꽃과 나무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 한다. 그리고, 친구 소진과 할머니의 얘기가 펼쳐진다. 와우! 일단 이 공연 움직임이 너무나 좋았다. 안무가가 누군가 찾아보니 2015년도 "솔로이스트 <김주원/차진엽/장윤나>" 에서 김주원 배우님 안무를 하셨다. 그리고, 그랜드 피아노의 라이브 연주도 너무나 마음에 든다. 역시 민준호 연출님! 다음 배우 얘기로 넘어가서 여섯 명의 배우 모두 좋았지만 한 명만 얘기해 본다. 할머니 역의 이다아야 배우님! 전문 무용수 이신가? 움직임이 너무 훌륭하다. 찾아보니 2018년도 "게으름뱅이의 천국","Getting Out" 에서 봤었내...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 9일 까지 공연하니 많이 보러 가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