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칠죄종: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

이동길의 연극 2022. 7. 3. 11:29
728x90

"칠죄종: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 (작:베르톨트 브레히트-소시민의 칠거지악 연출:최유리 무대디자인:임민 조명디자인:정의영 음악감독,작곡:박예람 영상감독:최영익 출연:노수연, 안시연, 안소현, 강유진, 강종현, 김명준, 백승빈, 이준 미디어아트 출연:나애진, 장명훈, 장성균, 하성훈 제작:극단 아트스퀘어 극장:삼일로 창고극장 별점: ★★★★☆) 저번달에 "나를 고백하다" 를 봤었던 극단 아트스퀘어 공연이다. 미디어 음악극 이라고 하는데 영상은 기억이 안나고, 건반을 반주로 한 노래는 좋았다. 원작인 "소시민의 칠거지악" 은 1.불의를 저지를 때 게으름을 피우는 것 2.자신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는 것(상품성을 헤치는 결과를 초래) 3.비열함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는 것 4.절제 없이 먹고 마시는 것(배부름, 스스로를 먹어치우는 행위) 5.호색(자신을 돌보지 않는 사랑) 6.도둑질과 사기행각을 벌일 때 탐욕을 부리는 것 7.행복한 사람을 시기하는 것을 얘기한다. 이것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일곱 가지의 중죄 개념을 현실에 맞게 새롭게 해석한 결과 라고 한다. 노래와 배우들의 움직임은 좋았으나 주제 전달은 좀 아쉽다. 노수연 배우님의 노래와 안소현 배우님의 연기가 인상적 이었다.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rmes  (0) 2022.07.04
스파르타의 불구 아이  (0) 2022.07.03
메이드 인 성북동비둘기  (0) 2022.07.02
즐거운 나의집  (0) 2022.07.01
정의의 여인들  (0)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