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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라기" (부제:애도하지 못한 슬픔에 대하여, 다시 태어나_ 작,연출:씩밝몽키 조명디자인:지소연 무대디자인:송지인 의상디자인:이수진 분장:전주영 음악감독:문동혁 음향감독:박재식 영상:네이탄 핸드릭슨 움직임감독:권영호 그래틱,사진:김솔 출연:전중용, 채연정, 김범진, 김지유, 김동진, 이지윤 특별출연:김정현 목소리출연:박현지, 한상훈 제작:로맨틱용광로 극장:여행자 극장 별점:★★★☆☆) 제목과 포스터가 매우 인상적이다. 찾아보니 다시라기는 전라남도 진도에 전래하여 오던 장례풍속 중에 하나이며 출상 전날 밤샘을 하면서 노는 익살스러운 놀이의 이름이다. 라고 나온다. 티켓팅을 하면 주는 리플렛에 나와 있는 글을 옮겨 본다. '님은 여행자 극장 앞에 와 있다. 오렌지색 바지와 오렌지색 나시를 입고 오렌지색 헬멧을 쓴 사내가 하나 서 있다. 그리고 당신의 손목에 영원의 복숭아씨앗 스템프를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티켓 대신 손목에 스템프를 찍어 주는데, 램프를 비추면 보인다고 한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런거 좋아함... 극장 입구 부터 파란색 비닐로 꾸며 놓아서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입장도 특이하고 공연 시작 전 암전이 되는 방식도 마음에 든다. 그러나, 내용이 좀 아쉽다. 추상적인 대사와 스토리도 이해가 쉽지 않다. 그러나, 미장센이 뛰어나서 2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미장센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