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집집：하우스 소나타" (작:한현주 연출:이양구 무대디자인:조경훈 조명디자인:고귀경 음향디자인:목소 의상디자인:김미나 음악:김민정 분장:장경숙 사진,그래픽:김솔 출연:이윤화, 이나리, 최요한, 이선주, 조형래, 최설화, 이은정, 문희정, 정혜지, 호종민, 우범진 제작:극단 해인 극장:연우소극장 별점:★★★★☆) 작년에 "문밖에서" 를 보았던 극단 해인 작품이다. 시의성 있는 주제의 연극,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양구 연출님 작품은 그렇지 않다! 전작에 이어서 이번 공연도 좋았다. 평생을 벌어도 서울 에서는 집 한 채를 못 사는 현실, 미진은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구할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고 그러던 중 친구의 빽으로 어느 임대아파트에 불법 입주를 하게 되는데... 2002년과 2020년 두 시대 배경을 오가며 진행되는 설정도 좋았고 극의 내용과 주제 전달도 훌륭하다. 이윤화, 이나리 배우님도 연기를 잘 해 주신다. 믿고 보는 이선주 배우님! 역시 많은 웃음을 주시고, 이은정 배우님은 진짜 집사님 같았다. 공연의 마지막 대사로 마무리 해 본다. '그건 열심히 산 증거일까, 아니면 욕심의 찌꺼기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