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교동에서 죽다

이동길의 연극 2021. 7. 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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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에서 죽다" (작:고영범 연출:이성열 무대:윤시중, 김채연 조명:최보윤 의상:이수원 음악:김선, 정중엽 사진:이노아 영상:플레이슈터 출연:서진, 박완규, 강해진, 박정민, 린다전, 김두은, 박정현, 강민재 제작:극단 백수광구 극장:씨어터 쿰 별점:★★★★☆) 아는 형님 때문에 이미 예약해 놓아서 두 번째로 봤지만 재미 있었다. 언제나 신뢰하는 서진 배우님! 마무리 잘 하고 다음 작품에서 또 보기를 바란다. 이전 후기를 옮겨 본다.

전작 "다방" 을 보았던 너무나 애정하는 극단 백수광부 공연이다. 전작이 좀 아쉬웠는데 이번 공연은 재밌었다. 다음 작품인 25주년 기념공연 두번째 공연도 기대해 본다. 미국에 살고 있는 진영은 누나가 암 투병중 이라는 걸 알고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다. 사범대를 졸업하고 작가가 되기 위해 또다시 학교에 입학한 조카 도연과 함께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데... 뻔한 가족 얘기 이지만 왜 이렇게 재밌지? 자세한 내용은 극장에서 직접 확인 하시길 바란다. 다음으로 배우 얘기를 하자면 진희와 숙모 역의 전작 "갈매기" 를 봤었던 언제나 신뢰하는 서진 배우님! 젊은 시절 부터 나이든 모습까지 연기를 잘 해 주었다. "붉은 낙엽" 이 너무 좋았던 믿고 보는 완규 배우님! 전작 처럼 공연 전반을 잘 이끌어 나가 준다. 도연 역의 전작 "와이바이" 의 애정하는 강해진 배우님! 역시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잘 살려 주었다. 재차 관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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