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를 탐한 대가" (작:김성진 연출:박문수 무대:유태희 조명:박지선 음악:박소희 의상:김사랑 소품:배현아 출연:김신실, 박연하 제작:홧김에 박문수 프로젝트 극장: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별점:★★★★☆) 전작 "코트" 의 김성진 작가님과 "빨간 도깨비" 를 봤었던 박문수 연출님 작품이다. 공연 정보를 살짝 보니 '튜링테스트' 라는 말이 나온다. 이 설명이 좋아서 옮겨 본다.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이 1950년에 발표한 논문 '계산 기능과 지능' 에서 제창한 인공 지능을 정의하기 위한 모방 게임. 언뜻 "엑스 마키나" 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SF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소재로 연극을 제작 하다니 어떻게 만들었을까 매우 궁금해 진다. 극의 소재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하고, 극장에 입장하면 양면 객석에 1시간을 나타내는 시계가 눈에 뛴다. 두 사람이 등장하여 예상대로 누가 AI 인지 밝혀내는 게임을 시작 한다. 중간 과정이 약간은 치밀하지 못했지만 마지막의 반전이 좋았다. 끝으로 궁금증 세 가지... 첫째, 마지막 대사 중 지금이 2121년인 줄 아느냐고 묻는데 그럼 몇 년도인지? 둘쩨. 시계가 0이 되면 공연이 끝나야 정상 아닌가? 셋째. 재목의 의미가 무엇일까?
'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교동에서 죽다 (0) | 2021.07.03 |
---|---|
헤밍웨이(He means way) (0) | 2021.07.02 |
드라큘라(Dracula : The Musical) (0) | 2021.06.30 |
마더퍼커 오이디푸스 (0) | 2021.06.29 |
NOTE (0) | 2021.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