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oh the yellow

이동길의 연극 2020. 11. 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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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the yellow" (원작:셰익스피어 창안,연츨:김현탁 분장디자인:선예린 안무:김평온  출연:성석주, 김미옥, 박보현, 최하늘, 곽영현, 고용석, 최민혁, 하혜지, 정서현 제작:극단 성북동비둘기 극장:뚝섬플레이스 별점:★★★☆☆) 작년에 너무 재밌게 보았던 "메이드 인 스타그램" 의 극단 성북동비둘기 작품이다. 올해 공연을 올린거 같은데 공연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아서 안타깝게 놓쳤다. 그래서, 관극회원도 가입했다. 2016년도에 봤었지만  "메이드 인 스타그램" 에서 너무 인상깊게 봤었던 곽영현 배우님이 나오는걸 알고 선택하고 보았다. 오래전에 봐서 뭔가 많이 바뀐거 같은데 전작이 더 좋은 느낌이다. 기대했던 곽영현 배우님은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역시 좋았다. 전작에 이어 오랜만에 보는 김미옥 배우님은 역시 에너지가 넘친다. 이전 후기를 옮겨와 본다.  "오델로 - oh the yellow" (작,연츨:김현탁 출연:이진성, 성석주, 김미옥, 이헌일, 김혜나, 김민성, 이송희, 김주원, Anupam Tripathi 제작:극단 성북동비둘기 극장: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 별점:★★★★☆) 그동안 고전 작품을 나름대로의 독특한 스타일로 해체, 재구성해 온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신작이다. 이번에는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가지고 작업하였다. 영어 제목 부터 이 공연의 주제를 암시하는 것이 재미있다. 내용은 원작과는 전혀 다르게 인종차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국인 배우의 출연과 여러가지 음악과 어우러지는 연기가 좋았다. 그러나, 마지막 부분의 장면들은 의도가 잘 파악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