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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비" (작,연출:박경식 무대:김한신 조명:김대희 출연:정승민, 조현철, 장영주, 강우람, 전미주, 신익훈, 서동현, 정우연 제작:공연창작소 공간 극장:한양레퍼토리씨어터 별점:★★★★☆) 5월에 "낡은 외투" 라는 공연을 재밌게 봤었던 공연창작소 공간의 신작이다. 하얀 비가 무슨 의미일까? 어느 고등학교,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비를 맞고 있는 현수는 괴물 이라고 불리우며 친구들은 그를 멀리한다. 그리고, 나타난 혜정이 그의 친구가 되는데... 현수의 성장 스토리다. 현수와 혜정의 관계에 대한 얘기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디서 본 듯한 내용 이지만 8명의 배우들이 1인 다역과 움직임을 잘 소화 하였다. 마지막 장면도 인상적이다. 전작에서도 좋았다고 써 있는 장영주 배우님이 눈에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