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베이비 박스

이동길의 연극 2020. 10.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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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박스" (작,연출:이은준 무대디자인:BYAMBAA SHINE OD 조명디자인:신동선 음악디자인:박민수 분장디자인:배윤정 의상및소품:최유리 출연:한윤춘, 권지숙, 김채원, 심원석, 안소영, 홍명환, 조호동 제작:극단 파수꾼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전작 "불씨" 의 믿고 보는 극단 파수꾼과 이은준 연출님의 신작이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좋은 공연이었다. 제목만 봐서는 무거운 얘기일 줄 알았는데 웃음도 있고, 슬프게 마무리 될 줄 알았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좋았다. 무대는 박스가 여러 개 배치 되어 있다. 첫 장면애서 권지숙 배우님이 선생님으로 나오는데 "친절한 에이미 선생님의 하루" 가 생각난다. 배우님 1인2역 이었는데 너무나 잘 연기해 주었다. 더불어 한윤춘 배우님의 역기도 좋았다. 학교와 배달 사무실을 오가면서 전개되는 방식도 자연 스러웠고, 소품의 활용도 훌륭하다. 그리고, 핵심인 얘기의 주제도 너무 잘 전달되었다. 좋은 대사도 있는데, 궁금하신 분은 극장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 공연 스테레오 사운드의 음향이 정말 좋았다. 음악과 음향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아직까지 싱글맘 으로 살아가기 힘든 우리나라의 현실 이지만 그들을 응원하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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