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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 (작:안똔 체홉 연출&번역:전훈 출연:남명지, 김인수, 조희제, 이규빈, 안영은, 최세용, 유성곤, 조한나, 안나영, 김태형, 염인섭, 박장용, 노영신, 정승현 제작:애플씨어터&안똔체홉학회 극장:안똔체홉극장 별점:★★★★☆) 2018년도에 관람 하었고, 작년에는 왜 못 봤지? 이제는 대사까지 다 알 정도로 많이 봤는데 여전히 2시간 40분 동안 재밌는 이유가 뭘까? 이번에는 음악에 좀 더 신경 쓴 느낌이다. 첫 장면 파리에서 류보비 에게 부쳐진 편지를 꺼내는 서랍장의 오르골 소리 좋았다. 내용은 너무 잘 아니까 통과하고 바로 배우 얘기로 넘어 가자면 라넵스까야 역의 남명지 배우님! 전작 "내일은 챔피온" 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배역을 너무나 잘 소화해 주었다. 오늘 가장 좋았던 장면인 로빠힌이 벚꽃동산을 산 사실을 알고 대사 없이 슬퍼하는 표정만 짓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나지? 아냐 역의 이규빈 배우님! 니나도 좋았는데 아냐도 잘 어울린다. 이리나로 봤었던 두나샤 역의 안나영 배우님도 좋았다. 다른 캐스트로 또 보러 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