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배우 공연 "원스"

요즘 공연도 없는데 미도 배우 응원 차원에서 이제까지 봤던 공연 프로그램북 사진 올려본다. 열세번째로 "원스" 이다. 노래도 좋았지만 연기가 더 좋은게 실화냐? 미도 배우가 부르는 'If You Want Me' 듣고 싶다!
"원스" (부제:음악으로 기억 될 사랑의 순간 극본:Enda Walsh 원작:John Carney 윤색,가사:고선웅 국내협력연출:김태훈 국내협력음악감독:김문정 출연:전미도, 이창희, 강윤석, 강수정, 임진웅, 이정수, 배현성, 오정환, 박신애, 정선국, 정욱진, 조지승 주최:예술의전당, SBS, 신시컴퍼니 극장: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별점:★★★★★) 이미 영화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다행히 아직 영화를 안봐서 더 재밌게 보았다.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연기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OP석 2열로 예매 했는데 1열을 비워 놔서 맨 앞자리가 되었다. 완전 좋아! 공연이 시작되기전 배우분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프리쇼로 극의 분위기를 띄워준다. 내용은 생략하고, 역시 미도 배우님의 연기와 노래가 너무 좋았다. 처음 등장할 때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 심쿵! 커튼콜때 아이컨택 못한게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기대한다. 2막이 살짝 지루 하였지만 보통 뮤지컬의 두세배 많은 마이크 설치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사운드가 아이리쉬 음악의 맛을 제대로 살려 주었다. 미도 배우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봐야할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