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동시대인

이동길의 연극 2020. 3. 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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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인" (작:전성현 연출:윤한솔 무대디자인:신승렬 조명디자인:김형연 작곡,사운드 디자인:이민휘 영상,음향 기술감독:윤민철 목소리 출연:송정화 영상촬영:한문희 출연:강학수, 권태건, 김원태, 박경은, 박지아, 신상훈, 신재환, 이동영, 이민정, 이재혜, 이주형, 이지원, 임진웅, 정양아, 정연종, 조은원, 최귀웅, 최문석, 최지현 제작:그린피그 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별점:★★★☆☆) 전작 "노동풍경1: 실업" 을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인 그린피그의 신작이다. 일단 코로나를 뚫고 신작을 무대에 올리는 관계자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이 상황에 새로운 관람 방식인 징검다리식 좌석배치... 관람은 편하게 할 수 있지만 100석 미만의 소극장은 어떻게 하라고... 일단 무대를 꽉 채운 여러가지 소도구들의 배치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그래서, 무대 끝에서의 상황은 잘 안 보인다. 영상이 대신 보여 주는데, 의도하는 바가 있겠지만 포커스는 인물에 집중되어 있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을 준다. 45개의 장면으로 이루어진, 중간 휴식없는 2시간20분의 공연이다. 큰 줄거리 없이 이어지는 단편적인 얘기들이 중간부터 집중도를 떨어뜨린다. 그래서, 말하고 싶은게 뭔대? 마지막 장면의 커다란 풍선은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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