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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 (작,연출:허윤영 무대:권호조 조명:이태금 비주얼시어터:양승주 출연:김요한, 양혜민, 전성민, 천서유, 황동현, 유찬미 제작:극단 평행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2020년 제1회 친일청산페스티벌 두번째 작품이다. 극장에 입장하면 흑백영화를 보여 주는데, 잠깐 보니 비비안 리, 로버트 테일러 주연의 '애수(Waterloo Bridge, 1940)' 이다. 공연 마지막 장면 에서도 이 영화가 나오는데 의도가 뭐였을까? 내용은 처음부터 반민특위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친일청산에 대한 얘기를 직설적으로 풀어 놓는다. 그래서 후반부에는 좀 지루하다. 마지막에 약간의 반전이 있지만 큰 효과는 없다. '역광' 의 의미는 뭘까? 젊은 배우들의 풋풋한 연기와 OHP의 사용과 그림자 효과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