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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적 구투" (작,연출:전훈 작곡:김린 출연:유영진, 가득희, 최세옹, 이음, 염인섭, 조희제, 김린, 이주환 제작:애플씨어터&안똔제홉학회 극장:안똔체홉극장 별점:★★★★☆) 《의리적 구토》(義理的仇討) 또는 《의리적 구투》(義理的仇鬪)는 1919년 10월 27일 단성사에서 공개되고 김도산이 극본·연출한 한국 최초로 만들어진 영화이자 연쇄극(連鎖劇 kino drama:연극을 하다가 연극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부분을 활동사진으로 상영하는 극) 이라고 한다. ''부유한 집의 아들 송산이 집안의 재산을 탐내며 흉계를 꾸미느 계모 때문에 고심하다가 결국 정의의 칼을 빼든다'' 라는 내용의 줄거리만 가지고 연출님이 직접 쓰고 만들었다. 무거운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코믹하게 그려서 2시간 동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처음 본 가득희 배우님! 계모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었다. 요시코 역의 이음 배우님!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에서 나왔던 배우님 맞어? 캐릭터 때문이겠지만 변신이 놀랍다. 가야금 연주까지 해 준 길상역의 김린 배우님! 가야금 소리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있구나! 음악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