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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VERTIGO)" (부제:망가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작:곽시원 연출:박성찬 조명:김종석 음향:김기성 분장지도:신나나 출연:손진영, 윤세인, 이장순, 신민경 추최:창작집단 싹 극장:선돌극장 별점:★★★☆☆) 전작 "행맨(HANGMAN)" 을 봤었던 창작집단 싹의 공연이다. 찾아보니 작품은 작년에 봤었다. 그런데, 공연을 보면서 이전에 봤던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연출의 차이인가? 제목에 왜 영어를 썼을까 의문점이 드는데, VERTIGO 는 어지러움, 정신적 혼란, 동물의 선회(병) 이라는 뜻이다. 안전지대행 열차를 기다리는 것이 언뜻 "고도를 기다리며" 가 연상된다. 과장되지 않은 배우들의 자연 스러운 연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