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카팽

이동길의 연극 2019. 9. 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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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팽" (원작:몰리에르 각색,연출:임도완 의상:유미양 분장:채송화 음악갑독,연주:김요찬 출연:성원, 이중현, 김한, 양서빈, 임준식, 박가령, 이호철, 강해진, 박경주, 이수미 제작:국립극단 극장:명동예술극장 별점:★★★★☆) 이 작품 본 거 같은데 이력이 없다. 아마도 "따르뛰프" 와 헷갈렸나 보다. 아무튼 2시간 동안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공연이다. 무대는 커다란 그림이 있는 막과 하수쪽에 여러가지 악기가 눈에 뛴다. 예상대로 배우의 연기와 어울리는 악기의 사용이 좋았다. 내용은 좀 뻔해서 중간에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세태를 반영한 대사들이 많은 웃음을 준다. 배우 얘기로 넘어가면 먼저, 양서빈 배우님! 분장과 과장된 말투 때문에 배우님 인지 몰라 봤다. 원작에서는 남자 캐릭터 인데 트랜스 하였다는 것을 프로그램북을 보고 알게 되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잘 연기해 주었다. 박가령 배우님! 카랑카랑한 발성이 좋았다. 전작 "밑바닥에서" 가 좀 아쉬웠던 애정하는 강해진 배우님! 역시 예쁜 모습으로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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