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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의 탱고 발레 <Minutes : Su tiempo>" (예술감독:김주원 대본:지이선 안무:유회웅 음악감독,편곡:정태호 의상:정윤민 조명감독:이지훈 음향감독:김지현 출연:김주원, 유사랑, 강준하, 이영철, 윤전일, 김민수, 박지원, 최유리, 한유정 피아노,아코디언:정태호(라 벤타나) 기타:박윤우 바이올린:강호선 콘트라베이스:최인환 주최:세종문화회관, EMK 엔터테인먼트 극장: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별점:★★★★★) "2019 김문정〈ONLY〉" 에서 너무 짧게 춤을 보여 주어서 아쉬웠던 김주원님의 공연 소식을 듣고 바로 예매! 무대는 어느 밀롱가 이다. 공연이 시작 되면서 김주원님이 등장하고 춤을 보여 주는데, 이건 사람의 움직임이 아니다! 토슈즈를 신은 탱고의 춤이 새처럼 가볍게 공간을 활보한다.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내... 탱고밴드 '라 벤타나' 의 음악도 너무 좋다. 여기에 유사랑님의 노래가 보태여져서 90분의 시간이 금방 지나 간다. 스토리를 첨가 했다고 하는데 내용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오늘 가장 좋았던 장면, 자리가 상수쪽 맨 끝이었는데 바로 앞에 테이블이 있다. 후반부에 여기서 김주원님의 독무가 펼쳐 지는데, 손가락으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 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 무용의 문외한 이지만 너무나 훌륭한 공연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