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구멍을 살펴라" (작,연출:김풍년 무대:신승렬 조명:정유석 음악:옴브레 의상:이수원 안무:금배섭 출연:유은숙, 권정훈, 김용희, 박은경 제작:작당모의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19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NEWStage 첫번째 작품이다. 올 4월에 공연 소식을 접했는데 재공연이 금방 올라왔다. 제목부터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연 내용을 옮겨와 보면 장광설 작가의 "구멍을 살펴라" 가 발표 되면서 전 세계는 그에게 열광한다. 이 작품은 마침표가 딱 하나 밖에 없는 거대한 하나의 문장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극장에 입장하면 세 면이 낮은 벽으로 둘러 싸여 있는 공간이 있다. 유난히 많이 달린 조명기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아르코 소극장의 조명 스펙에 다시 한 번 감탄하며 공연은 시작 된다. 유인물에 캐스팅 보드 라고 나와 있는 걸 보니 한 사람이 20개 정도의 배역을 소화한다.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첫 장면을 보니 이해가 된다. 짦은 시간 안에 쉴 새 없이 캐릭터를 바꿔가며 공연이 진행된다. 사움연의 "휴먼코메디" 가 생각난다. 그런데, 후반부에 집중도가 약간 떨어 진다. 결극 무슨 얘기를 할려고 했던 걸까? 상모돌리기는 왜 들어 간거지?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마지막 뒷심이 좀 부족하다.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있는 섬 (0) | 2019.07.13 |
---|---|
적폐 탈출 게임 (0) | 2019.07.12 |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 (0) | 2019.07.10 |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0) | 2019.07.09 |
고해고해/가족연극 (0) | 2019.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