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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근로자 연극제
극단 우리 - 쇠고래
극장에 입장하면 무대를 먼저 확인 하는데 바닥 처리까지 한게 프로 극단도 잘 하지 않는 작업을 한 것에 많은 박수를 보낸다. 쇠철망도 잘 만 들어 놓았고, 양 옆에 있는 커다란 구조물은 이동 하면서 공간을 구분한다. 하우스 음악도 마음에 들고 공연에 대한 예감이 좋다. 결론은 예상대로 좋은 공연 이었다. 아직 연극제 초반 이지만 이 극단 에게 대상을 주고 싶다. 특히 할머니 역할을 하신 분 모배우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좋았다. 마지막 포그와 꽃잎 떨어지는 장면도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반쪽날개로 날아온 섀" 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