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헬렌 앤 미

이동길의 연극 2019. 4. 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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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앤 미" (부제:Helen, Anne, Me 작,작사,연출:최현미 작곡,편곡,음악감독:박기태 조명:김성관 음향감독:이상하 움직임:백승환, 조혜령 출연:송영미, 원근영, 도창선, 최현미, 유도겸, 정경훈, 정문길, 김광일, 조은진, 이랑서 주최:극단걸판 극장:예스24스테이지 3관 별점:★★★★★) 포스터 느낌이 가족극 분위기가 나지만 안보고 지나갈 수 없는 극단 걸판의 공연이고, 때마침 월요일에 하는 거라서 보고 왔다. 극장은 그대로 이지만 이름이 변경 되어서 그런가? 인터파크 에서는 예매할 수 없다. 아무튼 1열 맨 끝이지만 극장이 아담해서 보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 새로 추가한 부분이 있겠지만 다 아는 헬렌 켈러 얘기라서 그런가 내용은 좀 지루하다. 그러나, 전작 "앤ANNE" 과 분위기는 비슷 하지만 역시 춤과 노래는 좋았다. 그리고,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늙은 소년들의 왕국","분노의 포도","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앤ANNE" 에서 보았던 송영미 배우님! 배우님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하면서 이제는 애정 배우로 불러야 하겠다. 맑은 목소리와 마치 대사를 할 때와 같은 가사 전달력, 정확한 감정 표현, 약간의 바이브레이션을 빼고는 별 다른 기교 없이 노래를 정말 담백하게 잘 불러 주었다. 제목이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인가? 마지막에 부르는 솔록곡은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좋았다. 이번주 까지 하는 공연이니 못 보신 분들 꼭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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