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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실의 고등어" (작:김묘진 연출:김묘진, 김석이 출연:도창선, 문지영, 김대업, 최선일, 이나경 제작:극발전소301, 다이얼로거 극장:대학로 노을소극장 별점:★★★☆☆) 언뜻 보니 제작팀이 좋아하는 극단 이라 기대가 되었다. 무대는 포스터의 느낌처럼 귀여운 이미지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내용은 쉬운 주제가 아니고 무거운 부분이 많다. 하우스 음악과 더불어 극의 배경에 대한 안내가 나온다. 알 수 없는 시대에 원인 모를 이유로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인간이 된다. 그리고, 이들이 인간 사회로의 진입을 위한 심사가 진행 되는데... 첫 장면 부터 등장하는 나무, 곰, 고등어의 움직임과 연기들이 웃음을 주지만 왜 이들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걸까? 결국은 인간의 추한 모습을 닮아 간다. 실장은 왜 자꾸 '좋아요' 를 남발 하는가? 캐릭터의 설정과 감정 정리가 좀 필요하다. 뜬금 없는 과도한 액션도 좀 부담 되지만 배우분들은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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