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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데이즈" (작사,작곡:아담 그완(Adam Gwon) 연출:추민주 음악감독,피아니스트:이범재 출연:이창용, 김경선, 김지훈, 조지승 제작:플레이혜윰, 컬처마인 극장:대학로 자유극장 별점:★★★★☆) 초대인데 2열이다. 보고 싶었던 박혜나 배우님 캐스팅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완전 좋아! 내용은 뉴욕에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일상적인 스토리다. 그래서, 얘기의 신선함과 흡입력은 별로다. 그런데, 이 공연 송스루로 연주 되는 음악이 들을만 하다. 90분 동안 계속 연주를 해 준 이범재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찾아 보니 "라흐마니노프" 에서도 좋은 연주를 들은 기억이 있다. 다음 배우 얘기를 하자면 먼저 제이슨 역의 이창용 배우님! 찾아 보니 콘서트 "12월의 선물" 에서 봤었는데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잘 불러 주었다. 클레어 역의 김경선 배우님! 전작 "투모로우 모닝" 에서도 좋은 연기와 노래를 보여 주었는데 이번 공연도 실망 시키지 않았다. 워렌 역의 김지훈 배우님! "빨래" 에서는 잘 몰랐는데 노래도 잘 부르신다. 뎁 역의 조지승 배우님! 전작 "웰다잉" 이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뎁의 캐릭터를 잘 살리면서 연기와 노래 모두 훌륭하다. 가사가 잘 안 들리고, 악기가 하나라서 단조로운 느낌도 있었지만 90분 동안 재미있게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