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행맨(HANGMAN)

이동길의 연극 2018. 9. 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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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맨(HANGMAN)" (작:곽시원 연출:송호진 무대:김종훤 음악:엄덕환 출연:손진영, 김대종, 성신영, 김수지, 강래현, 유원준, 정혜원, 신민경, 이장순 제작:창작집단 싹 극장:소극장 알과핵 별점:★★★★☆) 2018 자람페스티벌 세번째 작품이다. 제목만 봤을때 ''교수형 집행인'' 이라는 뜻이 있어서 범죄자에 관한 얘기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건 아니고, 정신병이 있는 가족력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한 남자의 얘기이다. 줄에 매달려 건물을 청소하는게 직업인 민규에게 어느 날 환청이 들리고 남들에게는 안 보이고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줄이 목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민규는 그 줄에 이끌려 살아가게 되고 결국은 파국을 맞이한다. 2층으로 된 무대와 서커스를 방불케 하는 손진영 배우님의 연기가 인상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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