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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 (작:후안 마요르가 연출:이영석 출연:백현주, 김신록 제작:극단 신작로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작년에 남자 2인극 이고 왠지 어둡고 무거워 보이는 포스터 때문에 안 봤던 공연이었다. 이번엔 여자 2인극으로 바뀌었고 믿고 보는 배우님 때문에 선택 하였다. 방금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스카르파가 10년 전, 자신의 첫 작품에 대하여 혹평을 썼던 비평가 볼로디아의 집을 방문 하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작품과 연극에 대하여 둘은 논쟁을 벌이면서 극은 전개 된다. 원래 남성 캐릭터라 완벽하게 극의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작품을 읽는 부분에서는 살짝 지루한 느낌도 있다. 그리고, 극 속의 여자와 볼로디아 와의 관계는 뭐지? 메타 연극이라 연극에 관심이 없으면 공감이 가지 않는 대사들도 있다. 그러나, 이 공연 두 배우님의 기가막힌 연기만으로 100분을 꽉 채운다. 2인극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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