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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 가는 길" (원작:황석영 극본,연출:장진웅 음향:권예슬, 이원석 출연:이상준, 장지훈, 신다영, 조민희, 박정희, 송다영, 조용진 주최:창작집단 양산박,극단 얼 극장:얘기아트씨어터 별점:★★★☆☆) 원작은 잘 알다시피 1973년 9월 <신동아> 에 발표한 황석영의 단편 소설이다. 영화나 드라마로도 제작 되었다. 드라마에 나왔던 김영동의 음악이 먼저 기억난다. 신촌에 또 다른 극장 발견! 아무튼 연극은 화자(話者)가 등장 하면서 시작 된다. 옛날 작품이고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대사들도 있었지만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좋았다. 아무래도 삶의 찌든 모습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라 연륜이 부족한 젊은 배우들에게는 부담이 있었으리라... 장면 변화 때문에 어쩔 수 없었겠지만 무대전환과 전환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좀 거슬리는게 아쉽다. 극에 나오는 전통가요가 좋은게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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