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달팽이 하우스

이동길의 연극 2018. 8.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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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하우스" (작:공하성 연출:공동창작 출연:공하성, 김현창, 윤현정 제작:프로젝트 통 극장:대학로 연우소극장 별점:★★★★☆) 권리장전2018_분단국가 네번째 작품이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정치극 페스티벌로 이번 년도의 주제는 요즘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지는 '분단국가' 이다. 제목에서 어떤 내용인지를 알 수 없었는데 재일동포 얘기였다. 언뜻 2011년도에 재미있게 봤었던 "백년, 바람의 동료들" 이 생각난다. 극장에 입장하면 일본 선술집을 실제 모습 그대로 잘 구현해 놓은 무대가 먼저 눈에 들어 온다. 그리고, 하우스 음악으로 나오는 노래도 좋다. 이게 좋아서 별점 1개 추가한다. 내용은 재일동포 3세대 들의 각자의 입장 때문에 국가를 선택할 수 밖애 없는 사연을 그리고 있다. 과거 장면과의 연결이 좀 더 매끄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캐릭터 들의 서사도 구체적으로 추가 되었으면 완성도가 좀 더 높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민달팽이, 새장의 은유도 좋았다. 세 분의 배우들 연기도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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