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이동길의 연극 2018. 7.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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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콰르텟" (프로듀서:유인수 작,연출:박선희 음악:이승호 영상:권준엽 출연:김다흰, 박동욱, 전석호, 임승범 탱고댄서:강선미 작품개발:우란문화재단 제작:연우무대 극장:CKL스테이지 별점:★★★★☆) 연우무대 65번째 정기공연 이고 "인디아 블로그","유럽 블로그","터키 블루스","인사이드 히말랴야" 를 잇는 여행 연극 시리즈다. "인디아 블로그" 와 "유럽 블로그" 만 본 기억이 난다. 남자 네 명이 등장하고 이전에 봤던 형식의 공연이라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 보다 재미 있었다. 시야제한석 으로 예매 했는데 전혀 시야 방해가 없어서 더욱 좋았다. 공연 시작 전 나오는 음악도, 많이 들었는데 가수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공연의 분위기를 잘 잡아 준다. 내용은 각자의 사연을 가진 네 명의 남자가 남미를 여행하며 겪은 애기를 영상과 함께 보여 주는 거다. 특별할 거 없는 스토리인데 왜 이렇게 공감이 되고 재미 있지? 남미의 음악과 여성 탱고 댄서의 깜짝 등장도 좋았다. 생각이 복잡한 요즘 그냥 무조건 여행을 떠나고 싶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