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춤추며 간다

이동길의 연극 2018. 3. 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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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며 간다" (작:송현진 연출:이정하 조연출,음향디자인:이현석 출연:노시홍, 박무영, 김도연 주최:한국연극연출가협회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7회 신춘문예 단막극전 첫번째 작품이다. 매년 그 해 연극 공연의 봄을 알리는 신춘문예 단막극전이 열리는 시기가 돌아왔다. 공연이 시작 되기 전 시골 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엿장수가 나와서 관객에게 말을 걸면서 엿을 판다. 전국을 떠돌며 엿을 팔면서 가족을 돌보지 않는 아빠, 다단계 판매를 하며 절실한 신자인 엄마,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작가을 꿈꾸는 딸, 이렇게 세 명의 가족 얘기이다. 언뜻 "경숙이, 경숙아버지" 가 연상된다. 언제나 가족 얘기는 애잔함을 준다. 중간에 피아노 선율이 더욱 감정을 고조 시킨다. 아버지의 사연을 더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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