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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 (원작:이근삼 연출:문새미 조명:신동선 음악,음향:유옥선 출연:김은석, 이혜원, 이기돈, 이철희, 심완준, 이기현 주최:서울문화재단 극장: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별점:★★★★☆) 2017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 NEWStage 세번째 작품이다. 원작은 이근삼 작가님의 1975년도 작품인 "아벨만의 재판" 이다. 작년에 "리처드3세"로 데뷔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문새미 연출님 공연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역시 극의 내용은 그렇게 특별한게 없었으나 연출력이 빛을 발한다. 양쪽으로 나뉘어진 객석에 앉으면 극장 입구쪽 위에 '8' 이라고 쓰여진 숫자가 눈에 뛴다. 무대는 시대와 지역이 불분명한 곳에서 전쟁중인 어느 국가의 제 8구역이 배경이다. 극의 내용은 인간의 이기심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다. 다소 딱딱한 주제 이지만 연기 잘하는 여섯명의 배우들과 조명, 음향 등의 효과 떄문에 집중하고 볼 수 있었다. 문새미 연출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