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검은 봉다리

이동길의 연극 2017. 7. 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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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봉다리" (작:가지왕 연출:정훈 출연:김관장, 이장원, 정재훈, 린다전 제작:창작상자 끈 극장:소극장 알과핵 별점:★★☆☆☆) 알그리고핵 페스티벌 참가작이다. 낭독극이지만 일요일 저녁 공연이어서 선택한 작품이다. 위에는 정장, 아래는 편한 복장의 배우들이 악기 가방을 들고 등장한다. 가방에서 악기가 아니고 대본을 꺼내고 공연은 시작된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두영은 지원하지도 않은 수자원공사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면접을 보고 출근하는 첫 날 출장을 가게 된다. 출장을 가면서 차 사고가 나고 깨어나 보니 낯선 강가이다. 강가에 떠내려오는 검은 봉다리에는 아이의 시체와 돈이 들어 있다. 공권력의 횡포와 변사지 않는 속성? 이런 얘기를 할려고 하는 것 같다. 김관장 배우님의 열연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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