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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얼굴" (부제:메피스토 작,연출:양지모 출연:서민균, 김용운, 진지한, 고다희, 서현우, 김현주 제작:극단 행 극장:대학로 성균소극장 별점:★★★☆☆) 요즘 관심 가는 배우의 출연 때문에 보는 공연이 많은데 이 작품도 다희 배우가 출연하여서 본 공연이다. 알고보니 작년에 볼려고 했으나 못 봤던 작품이다. 부제를 메피스토로 하여 다시 올렸는데 파우스트 얘기는 아니고, 어느 고등학교에서 왕따로 인한 자살 사건이 일어나고, 유서에 쓰여진 가해자로 지목 된 학생들의 진술을 통하여 진짜 가해자를 밝히는 내용이다. 처음에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윤희인가 했는데 극이 진행되면서 진짜 악의 얼굴이 드러난다. 조금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와 불명확한 결말이 아쉽다. 다희 배우는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 주었다. 연극 무대 입봉을 축하하며 좋은 배우가 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