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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작,연출:손** 출연:유홍재, 최선은 제작:Crew.좇아가다 극장:소극장 공유(구.키작은소나무 소극장) 별점:★★★☆☆) 대학로에서 삼선교 가는 길에, 극장 위치가 좀 아쉽지만 요즘 극장명이 바뀌고 신생 극단의 공연이 자주 올라오는 곳에서 일요일 저녁 공연을 보있다. 제목과 유인물의 이미지만 봤을 때 어떤 공연 일까 궁금증이 생긴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우주를 소재로 하는 SF 극이어서 흥미로웠다. 지구의 전체주의 독재국가에서 권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우주의 끝을 조사할 목적으로 12척의 '닻' 이라는 탐사선을 띄운다. 200년이 흐른 후 11척의 배가 발견되고 마지막 남은 1척에서 생존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구의 누군가가 ''양자 송수신기'' 로 그와 접촉을 시도하게 되는데... 간단한 소품을 활용한 2인극이지만 극의 내용이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