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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같지 않기를" (부제:2017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작:조현주 연출:송훈상 출연:민경록, 장연익, 김동일, 김영혁 주최:한국연극연출가협회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2017 신춘문예 단막극전 두번째 작품이다. 올해도 신춘문예 단막극전이 열리는 시기가 돌아왔다. 작년에 클래식전이 있어서 재미있었는데 올해는 없다. 아버지와 암 투병중인 엄마, 노름으로 인하여 집까지 저당잡히게 한 아들 그리고, 손자까지 있는 어느 가족의 얘기이다. 어느날 수취인 불명으로 배달 된 택배 상자의 아기를 손자가 데려 온다. 아기를 시설에 보내는 날 할머니는 아기와 해어지는 것이 너무 아쉽다. 이 장면이 애잔해서 별점 1개 추가한다. 이제 떠날 날이 멀지 않은 삶과 불행하게 시작되는 삶이 교차된다. 배우들의 안정적인 발성과 연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