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심청" (부제:내가 나를 만날 때 작:이강백 연출:이수인 음악감독:박소연 출연:송흥진, 정새별, 이길, 신안진, 윤대홍, 이두성, 박창순, 김승언, 강명환, 김솔지, 김재겸 제작:극단 떼아뜨르봄날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작년에 봤던 공연이다. 그러나, 정새별 배우님이 출연하여서 다행이었다. 작년에 비해서 코러스도 한명 들었고 음악도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 물론 정새별 배우님의 연기도 훌륭하였다. 작년 관람후기를 옮겨본다. 공연을 보기 전 제목만 봤을 때는 심청전 얘기인가 생각했는데 실제 내용은 그게 아니어서 좋았다. 심청전은 극의 소재로 쓰이고, 처녀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 9척의 상선을 가진 선주의 얘기가 주요 내용이다. 심청전을 가지고 이렇게 색다르게 스토리를 풀어 낸 이강백 작가님과 극단 떼아뜨르봄날의 이수인 연출님의 조합도 마음에 든다. 여기에 세명의 악사의 악기 연주와 노래, 이두성 배우님의 움직임 등이 극을 풍요롭게 해 주었다. 후반부에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었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송흥진 배우님도 좋았다.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무원이지만 마법소녀도 하고 싶어 (0) | 2017.03.12 |
---|---|
임꺽정, 그가 온다! (0) | 2017.03.12 |
변두리극장 (0) | 2017.03.11 |
올모스트 메인 (0) | 2017.03.10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 (0) | 2017.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