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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챔피온" (부제:직관적 현실의 웃픈 교향곡 작:전훈연출:장정인 출연:김두영, 권혁선, 이희준, 김원경, 지민규, 이민아, 권윤현, 이정경, 사다빈 주관:애플씨어터 극장:아트씨어터 문 별점:★★★★☆) 전훈 희곡 연작시리즈 첫번째 작품이다. '2010 서울 연극제 참가작' 으로 봤었던 공연이지만 전훈 작가님의 시리즈 공연이라서 선택하고 보았다. 오래전에 봐서 자세한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더욱 재미있게 보았다. 특별히 큰 사건도 없고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철제 프레임을 이용한 무대 구성과 전환이 인상적이다. 2막이 약간 지루하였지만 사실적인 생활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분들의 연기는 좋았다. 체홉의 작품처럼 주인공들이 떠나는 설정의 마지막 장면은 애잔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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