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에이미 GO" (작:임빛나 연출:진용석 음향디자인:임서진 출연:방민선, 한초아, 김가빈, 차현경, 정다연, 조은, 황민영, 장한얼, 정현준, 남태훈, 이정석, 한기장, 양동주, 이동건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창작집단 빛과돌 극장: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별점:★★★☆☆) 2016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극 두번째 작품이다. 극이 시작되면 극장의 회전무대를 이용하여 출연진들이 오르골의 음악과 함께 마치 인형인 것처럼 등장한다. '에이미 GO' 라는 이름에 비해 조금 촌스러운 느낌의 본명이 '고순심' 인 한 여인의 얘기이다. 내성적이고 수동적인 삶을 살아 온 순심이 어느 날 남편이 바람을 피운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인생의 목표가 바뀐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살아 나갈려고 한다. 과연 각박한 현실을 뚫고 그녀는 원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을까? 만화속 인물들처럼 연기하는 캐릭터가 재미를 주지만 반복되는 얘기 구조가 지루함을 준다. 많은 대사량과 극을 이끌고 나가는 주인공 에이미 GO역의 방민선 배우님이 눈에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