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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 (부제:두산인문극장 2016: 모험 작:팀 프라이스 연출:윤한솔 작곡,음악감독:김박첼라/소리헤다 출연:강병구, 곽동현, 김효영, 박근영, 박기원, 박민우, 박찬호, 박하, 박하늘, 이동영, 이정호, 임정희, 정양아, 최문석, 최지연 제작:두산아트센터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올해는 ''모험''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두산인문극장 2016'' 마지막 작품이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게 기대를 하게 만든다. 먼저 극장에 들어서면 무대 상단 부분에 위치한 삼면의 영상막과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 모니터들, 팩스와 기타 여러가지 기계들이 ''인터넷'' 이라는 가상 공간을 무대에 잘 표현한 듯 하다. 그러나, 여기까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극의 내용은 조금 아쉽다. ''어나니머스(Anonymous)'' 라는 잘 알려진 헤커그룹이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을 해킹한다는 내용이다. 몸상태가 안 좋아 집중이 잘 안되서 그런가? 내용도 와 닿지 않고 이해도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