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두 코리아의 통일

이동길의 연극 2016. 3.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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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코리아의 통일" (부제:사랑으로는 충분치 않아 작:조엘 폼므라 연출:까띠 라뺑 작곡,보이스:최다울 출연:박현미, 전중용, 성여진, 정나진, 김시영, 박경구 주최:극단 프랑코포니 극장: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별점:★★★★☆) 처음에 제목만 봤을 때는 남북통일에 관한 얘기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건 아니고 사랑에 관한 20개의 내용 중 마지막 에피소드의 대사에 나온 말이다. 결론은 그동안 조금 무거운 주제의 공연을 선 보였던 극단 프랑코포니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았다. 사랑 얘기지만 웃고 즐겁게 보면서도, 생각할 수 있는 메세지를 놓치지 않는다. 무대 뒷쪽에 하얀 벽과 문으로만 설치된 무대와 조명, 적절한 음악과 음향의 사용도 돋보였다. 그리고, 50여명의 캐릭터를 연기한 6명의 배우들의 연기와 앙상블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 성여진 배우님과 김시영 배우님의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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