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화학작용2_오르다편 1주차" ("여기는 오디오극" - 작:연출:신아리 목소리:고홍진, 신아리 제작:앤드시어터 극장:예술공간 오르다 별점:★★☆☆☆ "인생게임" - 연출&재창작:서현우 출연:이민우, 이안나, 박영덕, 장현정, 배태준 제작:공동창작집단 가온 극장:예술공간 오르다 별점:★★☆☆☆) 2014년도에 젊은 연극인들의 참신한 시도로 재미있게 보았던 "화학작용_선돌편" 의 시즌2 공연이다. 선돌편은 9주에 걸쳐 진행되었고, 이번 오르다편은 6주로 계획되어 있다. "여기는 오디오극" - 배우가 등장하지 않고 목소리로만 연기하는 공연이었다. 시놉에 프란츠 크사버 크뢰츠의 "오버외스터라이히" 라는 희곡의 영향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 이 작품을 모티브로 한 공연은 2008년도에 올려졌던 "경남 창녕군 길곡면" 이라는 작품이 있었다. 어느 신혼부부의 일상의 모습이 주요 내용이다. 배우들의 모습을 보러 극장에 오는거지 목소리를 들으려고 오는건 아니잖아... "인생게임" - 무대 구조를 보니 작년에 보았던 ''제14회 오프 대학로 페스티벌'' 중의 하나였던 공연이다. 스위스 극작가 막스 프리쉬(1911~1991)의 <생의 전기:하나의 유희> 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7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어느 교수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부인을 만나는 과정을 돌아보는 얘기이다. 과거를 재현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쵤영장면이 눈에 거슬린다. 꼭 이런 방법을 써야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