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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펀트송" (작:니콜라스 빌런 연출:김지호 작곡:서은지 출연:정원영, 정원조, 고수희 제작:나인스토리, 수현재컴퍼니 극장:수현재씨어터 별점:★★★★☆) 2014년도에 영화로도 제작 되었던 작품이다. 무대는 중앙에 두개의 소파와 상수쪽에 책상만 있는 단순한 구조다. 그러면, 배우들의 연기만 집중적으로 봐야한다는 얘긴데, 예상대로 마이클과 그린버그의 치밀한 두뇌 싸움을 90분 동안의 시간동안 긴장을 놓치지 않고 집중하고 봤다.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미스터리 추리물 답게 잘 짜여진 얘기 구조와 정원영, 정원조, 고수희 배우님의 호연이 돋보였다. 귀에 익숙한 아리아인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가 나오는 장면도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