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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동물원" (작:테네시 윌리엄스 번역:신정옥 각색,연출:이강윤 드라마트루그:강수진 조명디자인:신호 음악:남기오 안무:박혜준 의상:최수현 출연:최린, 이승재, 주연우, 배서원 주최:씨어터 백 극장:한예극장 별점:★★★☆☆) 작년에 "다섯 소년들" 을 봤었던 씨어터 백 공연이다. 작년에 봤었던 잊을만 하면 무대에 올라오는 이 고전의 매력은 뭘까? 개인적으로는 1994년도에 공연을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 1930년대 미국의 어느 가족에 관한 내용이지만 현재 우리 에게도 통하는 얘기라는 것이 좋았다. 2018년 설치극장 정미소 시절 이후 5년 만에 찾은 극장이다. 좀 깨끗해진 느낌은 있으나 객석은 왜 이렇게 만들었지? 5열까지 단차가 없다. 그리고, 환풍기 소리인가... 소리가 너무 커서 극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옆 자리 관객은 중반부터 핸드폰 보기 시작... 배우들 연기가 좀 아쉬웠지만 열심히 해 주었다. 우연히 페북글 보니 전문 배우가 아니었구나... 극단무리 팜플렛에 있던 공연의 마지막 대사를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 한다. "자, 어서 당신의 촛불을 불어 끄세요... 로라,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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