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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소" (Abrazo 작,연출:서진 탱고안무:티엠&서진 음악감독:김동욱 반도네온:이윤경 무대:강민주 드라마트루기:박성원 조연출:차진영 기획,영상,사진:바라봄 날다 후원:극단 백수광부, 다큐멘토 닫집 출연:김선경, 박결이, 박성원, 박소윤, 서태성, 서진, 심태연, 오현석, 이하림, 진영한 까메오:김명화, 이동민 제작:프로젝트그룹 날다 극장:M50클럽 별점:★★★★☆) 연극을 기반으로 움직임 장르를 만나 댄스, 마임, 심리적 움직임 등 자유로운 표현으로의 연극을 지향하는 단체인 '프로젝트그룹 날다' 의 첫 번째 닐개짓 이다. 애잔한 반도네온 소리가 흘러나온다. 남자가 눈을 뜬다.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끌어안듯이 꼭 끌어안고 하나의 가슴이 되어 춤을 춘다. 3분간 뜨겁게 춤을 추고는 친절한 미소로 인사를 나누며 헤어지는 사람들... Abrazo는 스페인어로 인사로서의 포옹을 의미하며 탱고에서는 상체를 가까이 하는 홀딩자세를 말한다. 이전에 봤던 "까베세오" 처럼 탱고 춤이 어우러진 연극이다. 서로 교감을 한다는 것은 연극과 탱고의 공통점이 아닐까? 반도네온의 라이브 연주와 춤이 좋았다. 언제나 신뢰하는 서진 배우님과 '프로젝트그룹 날다' 를 응원하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