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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더" (구성:Amy Draper 작:Stewart Melton 음악:Finn Anderson 연출:박소영 음악감독:이셋 각색,번역:조민형 무대디자인:최영은 음향디자인:권지휘 조명디자인:노명준 영상디자인:이수경 의상디자인:도연 분장디자인:김남선 출연:유주혜, 강지혜 제작:우란문화재단 극장:우란2경 별점:★★★★★) 작년에 매진 이어서 못 봤는데 이렇게 빨리 재공연이 올라와서 다행이다. 수 많은 공연을 보다 보니 결론은 다 비슷비슷 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한 공연이라니... 음향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서 관람전 부터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이 생긴다. 결론은 너무나 좋았다. 제일 아름다운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 라고 했던가? 두 명의 배우가 쌓아가는 소리가 너무나 훌륭 하였다. 그리고, 바닥에 구현되는 영상과 조명도 극의 분위기를 잘 살려 준다. 내용은 동화 같아서 좀 아쉬웠지만 90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보았다. 다음 배우 얘기로 넘어가서 아란 역의 유주혜 배우님! 왜 애정 배우가 아니었지? "러브레터","변신이야기: Metamorphoses","위대한 캣츠비 [RE:BOOT]","뱀파이어 아더"."또!오해영" 에서 봤었던 베우님을 이제는 애정 배우로 불러야 하겠다. 전작 "개와 고양이의 시간" 의 너무나 애정하는 강지혜 배우님! 역시 고운 목소리로 노래와 연기를 너무나 잘 해 주었다. 다른 캐스팅으로 한 번 더 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