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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열병" (작:페르디난트 브루크너 번역:공동번역 연출:강민재 무대:이창원 조명:김성찬 음악:이승호 영상:김한결 움직임지도:이은지 사진:유동운 출연:김예림, 원지안, 이은지, 김형선, 안병찬, 박인혁, 이성하 제작:Studio B01 극장: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 별점:★★★★☆) 2018넌도에 "루트64" 라는 공연을 봤었던 Studio B01 작품이다. 예매 사이트에 검색해 보니 2010년도에 공연 되었던게 나오는데, 극단 무리에서 2009년도에 "유년의 고통" 이라는 제목으로 초연을 올렸던 추억의 작품이다. 작년에 공연 소식이 올라 와서 너무나 기대가 되었는데, 연기 되고 올 해에 무대에 올려졌다. 예매 사이트는 취소로 되어 있고 연락처는 전화도 안 받고, 직접 공연장에 찾아 갔다. 거의 매진 이라고, 맨 뒷 줄의 좌석을 준다. 급 실망이 되었지만 무대와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그러저럭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이렇게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어? 아마도 번역을 잘 한 것 같다. 결론은 마리와 데이지의 사랑 얘기인데 배경 설명 이나 심리 묘사가 더 있었으면 좀 더 친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발견! 데이지 역의 원지안 배우님! 프로그램 북에 데뷔 라고 나와 있는데, 첫 연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화술을 보여 주었다. 1열에서 또 보고 싶어진다. 더불어 마리 역의 김예림 배우님도 좋았다. 2009년에 공연 했던 추억이 자꾸 떠오른다.